희귀식물1 식덕 입문, 희귀식물을 안 사는 이유 초록이들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연희동으로 이사오면서부터. 이태원에 살때는 코딱지만한 마당이 있었고 남산자락에서 날아오는 새들이 보였다. 그리고 산사처럼 조용했다. 연희동에 온 뒤로는 차소리와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다세대 건물들. 그 뒤로 집안에 식물을 들이기 시작했고, 나의 로망은 창문을 열면 숲이 보이는 나무가 보이는 집에 사는 것이 되었다. 한가해진 4월부터 유튜브에서 식덕들만 보였고, 식덕들의 유튜브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 식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들일때마다 느끼는 나의 기쁨들을 그들도 느끼고... 공감되고 정보도 얻고~ 문제는 계속 사게 된다는 것. 식물만 사면 되는 것이 아니라 화분도 사야하고, 영양제도 사야한다. 창가는 채광도 환기도 좋지만 창가에서 먼 식물들에게는 식물등도 켜줘야.. 2021.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