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켈리스 모두 감사합니다.
대안적인 삶을 꿈꾸는 개인주의적 이상주의자로 살아왔다. 작가로서 작은 성과들이 있었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자뻑하면서. 작년 봄부터인 것 같다. 내 삶을 단순하게 구성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외부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내가 온전히 통제하며 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경제적 자유. 내 생활의 규칙들이 만들어져 더 중요한 일에 내 에너지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루틴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꿈이 뭔가요?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옛날에 누군가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생각해보라는 말에 콧방귀 끼면서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10년 후를 어떻게 알아? 웃기고 있어. 나는 현재를 즐길거야.' 넌 꿈이 뭐냐라는 꼰대들의 질문이 청개구리는 싫었던 게다.
자유롭게 살고자 직장도 없이 프리랜서로 일해오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자주 질문해왔다. 하지만 그 질문은 내가 교육받는 범위 내에서, 내 좁은 경험의 범위 안에서 열심히 살기 위한 질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한번도 나 자신을 위해 살라고 배운 적이 없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고, 원하는 것보다 옳은 것을 택하며 살았던 것이다. 그것도 정말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서 말이다. 친구들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유유상종이라고 어떤 친구는 “꿈이 꼭 있어야해?”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 꿈이 꼭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지.” 꿈을 찾아헤메는데 수개월이 걸렸다. 시각화를 통해서 본 내 모습을 보기 전까지 헤멘 것 같다.
끌어당김의 법칙
남의 말은 무조건 의심하고 보는 나의 과거를 반성하며, 처음엔 미스테리한 우주의 힘 같은 이야기는 뭔가 했다. "그 성공한 사람들이 왜 이런 거짓말을 하겠어?"라는 켈리의 말이 귀에 꽂혔고, 어릴 때부터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면 뭐든 다 이룰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문득문득 있었기 때문에 더 알아봤다. 켈리 추천 책을 읽고 파도녀와 웰씽킹을 읽고 유튜브를 꾸준히 보면서 문득 깨달았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인데, 나는 정말 내가 원했던 삶을 살고 있다. 내가 그린 그림대로 정확히 살고 있다. 문제는 내가 돈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것인데, 내 머릿속의 돈 개념은 ‘그냥 먹고 살만큼만 있어면 돼.’였기에 정말 돈은 당장 먹고 살 만큼만 있다. 그래서 또 용기가 생겼다. 내가 최고의 것을 그리면 최고가 되겠고, 100억 부자를 그리면 100억 부자가 되겠구나. 정말 그렇게 되겠구나.
감사하라.
그냥 했다. 감사하라길래 그래야 성공한다길래 로봇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감사의 글을 썼다. ‘별게 다 감사하다네. 이상하네.’ 긍정보다는 비판적인 사고가 더 발달해있었고 감정이 단단해서 감동도 감사도 크게 다가 오지 않았다. 누가 나에게 감사의 말을 해도 무덤덤했다. 별 감정 없이 의례적으로 100번쓰기 노트에 적었다. 지금도 다이어리에 꾸준히 적고 있는데 이 감사의 힘이 문득 느껴졌다. 아 이래서 감사하라는 거였구나. 많은 것을 표용할 수 있는, 수용할 수 있는 힘이 생김을 느꼈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어느 날 갑자기 깨닫는 것들이 생긴다. 내가 변하고 있다.
공헌하라.
‘뭘 어떻게 공헌을 하라는 거야. 지금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나는 충분히 내 연구와 작업들로 세상을 돕고 있는 거라고.’ 배운 대로 옳은 일을 한다며 합리화를 하고 있었지만, 정말 내가 공헌의 의미를 지금처럼 알고 했던 것은 아니다. 정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켈리와 책의 저자들 덕분에 나는 내가 왜 공헌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게 되었고 내 마음은 더 풍요로워졌다.
작년 5월부터 쓴 1차 100번쓰기는 방법을 잘 몰라서 우왕좌왕하면서 끝마쳤고, 얼마전 2차 100번쓰기를 마쳤다.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을 몽땅 프로젝트에 쏟아부었던 나는 이제 시간을 따로 떼어 나를 위해 쓰고 있고, 아침 침대정리와 명상 확언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고, innovation2022 강연을 들으면서 운동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었다.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완벽한 습관이 되지 않아서 의지를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나는 이미 변했고 내 꿈과 더 가까워지고 있다.
제가 가는 길에 가이드가 되어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켈리스 모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Gef2-0SkXjc?list=TLGGSnkeULQzvYczMTAxMjAy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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